제주 애월 앙금가득 포슬포슬 만주 디저트가게, 제주만주
- 제주라이프
- 2023. 5. 25.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제주만주
애월쪽으로 넘어가면 아기자기 맛있는 디저트가게가 많은데
오늘은 며칠전부터 눈여겨 보던 제주만주를 다녀와 보기로 했다.
우연히 공주에서 먹던 공주밤파이가 다시 먹고싶어서 인터넷으로 주문 할 수 없나 싶어서 서핑을 하던 중
제주도에도 공주밤파이랑 비슷한 느낌의 만주집이 있다고 해서 알게되었다.
이미 리뷰가 잔뜩 쌓여있는 인기있는 디저트 가게, 제주만주.
주말에 경마공원에 들렀다가 잠깐 제주만주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3시경. 바로 앞 주차공간이 3대 정도 가능한데 아무도 없어서 바로 파킹하고 들어갔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인듯.
가게안은 깔끔하게 쇼케이스랑 계산대, 조금의 대기공간만 있다.
메뉴판.
일단 제주밤만주랑 우도땅콩만쥬 4개입씩 시키기로 한다.
또 입이 심심하니 바닐라라떼도 2잔 추가.
선주문, 후 탐색.
만주는 입크게 벌리면 한입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 크기.
뭐 그렇게 먹으면 입이 많이 텁텁하겠지만서도.
9개입이 앙증맞게 들어가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다 싶었다.
보틀에 담아주는 음료.
과연 지난 공주의 밤만주처럼 가득 앙금이 들어차 있는 비주얼.
맛이 없을 수 없다.
포장. 바닐라라떼는 보틀에 담겨 있지만 시원해서 빨대꽂아서 드라이브하면서 다 먹었다.
다만, 일반 라떼보다는 좀 많이 달다.
먹고싶은거 꾹 참다가 집에와서 먹어봤다.
앙금가득 밤향, 땅콩향이 가득가득.
다만, 공주의 밤파이와 달리 겉의 빵부분이 페이스츄리가 아니라 포슬포슬한 kfc비스켓 같은 맛이고,
많이 달지않아서 슴슴하니 계속 들어가는 맛.
다만, 앙금이 밤이나 땅콩인 만큼 사람에 따라서는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우유와의 페어링은 필수!
여튼, 이번 디저트는 성공적이었고 앉은 자리에서 순삭할 수 있을 정도의 만족도였다.
※ 완전 내돈내산
'제주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조천 기대가 커서 조금 실망이었던 정호영 쉐프의 식당, 우동카덴 (0) | 2023.05.30 |
---|---|
제주 조천 함덕해수욕장 근처 의외로 만족했던 두루치기 식당, 안녕제주 (4) | 2023.05.30 |
제주 아라일동 돈까스 맛집 두번째 방문, 쿠쿠아림(Coucoualim) (0) | 2023.05.24 |
제주 이도이동 시청근처 53년된 노포 중국집, 유일반점 (0) | 2023.05.23 |
제주 삼도이동 청귤 상큼한 소바가 인상적인, 도토리키친(Dotoree Kitchen) (0) | 2023.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