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유채꽃 보러갔다 만난 흙돼지 두루치기 식당, 쇠소깍 모꼬지

728x90

 

집밥 느낌으로 먹으러 왔다 친절에 반한 식당, 쇠소깍 모꼬지


유채꽃이 예쁘게 폈다기에 남편이랑 딸내미랑 밖으로 나와봤다.

간단하게 유채꽃을 구경하고 

한식으로 먹을 거 없나 찾아보다가 알게 된 가게 쇠소깍 모꼬지.

어떤 분께서 제주도 놀러 올때마다 찾는 식당이라기에 한번 믿어보자는 느낌으로다가 가보기로 했다. 

가게안은 단체손님 한테이블 우리처럼 가족손님 한테이블이 벌써 식사 중이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흙돼지두루치기 2인랑 성게미역국을 먹기로 한다. 

옆 테이블을 보니 우리처럼 부부에 아이 하나인 테이블도 이렇게 시키더라구.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셋팅된 반찬들. 

금방 나온 흙돼지 두루치기. 

감칠맛이 나는 것이 딱 내가 생각한 두루치기 맛이었다.

콩나물도 좋고 특히, 무생채가 두루치기 양념이랑 어우려져 맛났다.

두루치기를 쌀밥에 얹어 비벼먹으니 한공기는 뚝딱이다.

금방 나온 성게미역국. 

딸내미 용인데 우리가 먹기에도 슴슴하니 괜찮았다.남편은 성게와 미역국 조합이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다고.

기본이상 하는 맛도 있지만 특히 사장님과 서빙하시는 분이 살뜰하게 챙겨주셔서 

나올때도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채꽃. 

날씨가 좋았다면 멀리 한라산도 보일 텐데 잘 안보여 고것이 쪼금 아숩지만 

유채꽃으로 봄이 성큼 왔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하루였다. 

 

728x9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